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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CPO “개발자 업계의 변화, 디자이너도 겪게 될 것···AI는 곧 필수 도구”

디자인 도구뿐만 아니라 챗GPT나 코파일럿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코드 작성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야마시타는 “피그마 역시 코드 생성 관련 기능을 제공하지만, 이는 주로 프로토타입에 특화된 코드로 실제 개발자가 작성하는 것과는 다르다”라며 “개발자가 VS 코드, 코파일럿, 커서, 윈드서프 등 코드 에디터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피그마는 이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MCP 서버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코드 에디터 내 AI 에이전트가 피그마 디자인을 직접 참조하고, 디자인 컨텍스트를 이해해 더 정확한 코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마시타는 협업과 디자이너의 미래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따로 밝혔다. AI의 시대일수록 ‘디자인’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커질 것이고,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AI는 사람의 지시에 따라 작업을 실행하고 코드를 생성하는 데는 능숙하지만, 사용자 경험(UX)을 어떻게 설계할지에 대한 창의적 사고는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며, “디자인은 UX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협업 중심의 작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가 각 사용자의 보조 직원 역할을 하게 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협업 문화에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지에 대한 질문에 야마시타는 “앞으로의 협업은 ‘여러 팀원과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다자간 협업 형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많은 AI 툴이 개인용, 즉 싱글플레이어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앞으론 여러 명이 함께 하나의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협업 구조가 올 것이다. 다시 말해, AI는 하나의 ‘가상 팀원’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며, “한 화면에서 여러 사람이 AI에게 제안을 던지고, AI가 그것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함께 작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